어제 배송다녀온 창원에 있는 절 입니다.
산충턱에 있는 절이였는데요, 그곳까지 배송설치 다녀왔습니다~
저희에게 문의주신 스님께서는 난방 수단으로 아궁이 구들,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전기장판, 화목 보일러 등
온갖 난방수단을 동원 중이셨습니다.
휴식을 찾아 올라오시는 분들이 머무를 방이 여러칸 있다보니 겨울철 난방 문제는 심각한 골치거리라고!
나이도 들어가니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비법이 있는지 문의 주셨습니다.
바람이 불면 전신주에 나무가 덮쳐 갑자기 전기가 끊어지고,
일반 차량 진입이 안되는 곳이다보니 가스, 기름 같은 배달 받아야하는 연료 공급은 연중 행사처럼 날을 잡아야 하니... 더 걱정스러운 것은
화재로 부터 안전한가 입니다,
난방인프라가 없는 시골지역일수록 난방이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비용도 많이 발생하구요.
사진에서 보이는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겨울철 지내기가 얼마나 불편하고 추웠을까요?
생각만해도 온 몸이 으슬으슬 떨리네요.
우리 직원2분이 스님과 약속한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스님의 트렉터에 편백구들목과 프레임등을 옮겨 싣고 약 30분 정도 산길을 올라 갑니다.
일반차량은 진입하기 어려운 장소!!
트렉터는 세상의 물질문명을 이어주는 고마운 이동수단이네요^^
마침내 다다른 스님의 거처에 편백구들 수퍼싱글 2조를 나란히 놓고
열감을 체크합니다.
스님께서는 편백구들목 슈퍼싱글 2조와 노헤드 슈퍼싱글 1조를 구입하셨어요~
시험 삼아 편백구들목을 스님이 거처하시는 공간에 두고 열감과 전기요금 등을 체크하신다고 합니다.
이 침대는 높이가 450.. 앉았다 일어설 때 딱 좋을 높이 입니다.
연세가 점점 들어가면서 무릎이 좋아질리가 없기 때문에
이정도 높이가 있는 침상이 딱 좋습니다.
항상 온열을 넣어 두고 날마다 따끈따끈하게 주무시다보면
추위로 굳어 있는 근육이 이완되고 척추가 곧게 펴져 더 건강해지실 겁니다.
열감이 잘 퍼집니다.
이제 추위 걱정없이 뜨끈뜨끈하게 지내실 수 있겠죠.
점차적으로 여기에 태양광과 ESS를 설치하면 에너지톡립 유토피아를 완성할 수 있겠네요~~
산충턱 높은 곳이라, 공기가 많이 차가울 텐데 따뜻한 일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