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침대 시장의 99.99%는 매트리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매트리스에는 그동안 온열 기능이 없었습니다. 2014년 시몬스에서 345만원짜리 온열 매트리스 "백케어"를 출시하면서 큰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 제품은 화재가 발생하여 시장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따뜻한 매트리스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사례로, 2010년 홀리데인 인 런던에서는 예약하면 직원들이 미리 가서 체온으로 데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가 따뜻해지는 것은 전 세계의 침대 회사들이 꿈꿔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매트리스에 열을 주는 것은 종종 화재가 발생하여 출시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온돌라이프에서는 매트리스가 따뜻해지는 새로운 온돌 프레임 “에코ECO”를 출시합니다. 기존의 편백나무를 소재로 한 편백황토침대 위에 다양한 매트리스를 올려서 3년 이상 테스트를 해본 결과, 열을 전도하는 매트리스는 에어넷(Airnet)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몽제”라는 브랜드의 5cm 토퍼(topper)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몽제 토퍼를 올릴 수 있는 온돌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몽제를 올려놓고 시간이 지나면 몽제 밑은 뜨끈뜨끈 해집니다. 그리고, 몽제 위에 누워 있으면 기분 좋은 따뜻함이 올라옵니다. 참고로 당사와 몽제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몽제는 별도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당사의 구들목시리즈 침대는 마감이 편백나무로 되어 있어 매트리스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한국인들은 수천년부터 온돌바닥에 그냥 누워 자는 것이 좋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유명한 건강요법인 니시건강법에서는 딱딱한 나무위에서 자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2006년부터 17년 이상 판매한 데이터를 보면, 편백온돌침대를 구입해서 자면 처음에는 딱딱하지만 1주일 정도면 적응이 되어 잘 주무시게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매트리스 등에서 주무시지 못합니다. 허리도 점차 좋아져서 디스크 등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매트리스 아니면 도저히 잘 수 없다는 분들도 많고, 세계는 아직 딱딱한 나무온돌침대를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99.99%의 침대가 매트리스가 있는 선입관을 버릴 수 없는 한 매트리스가 따뜻해지는 조합을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거쳐 최소 3년은 테스트 해보고, 하자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선정한 제품이 바로 “에코ECO”입니다.

매트리스용 온돌 프레임의 상부 열판 마감은 가죽 질감의 LPM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LPM은 Low-Pressure Melamine의 약자입니다. 고온과 압력에서 멜라민 합성수지 모양지를 E0 등급의 친환경 MDF(중밀도 섬유판) 보드 표면에 부착하는 공법을 의미하며, 주방기구, 사무용 가구, 전자제품 등 여러 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다른 공법에 비해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면서 물과 습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합니다. 내구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에코온돌의 열감을 효율적으로 전달합니다.

LPM 마감 온돌 프레임은 “에코”라는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10,000시간 이상의 온열 테스트를 거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출시합니다. “몽제”라는 50만원 정도의 토퍼와 함께 사용하면 따뜻한 온열 매트리스 침대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