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크기가 커지는 꿈나무 온돌도서관

2013년 초등학교에서 발명하는 삶에 대해 초청을 받아 초등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저희 어린 시절 때와는 차원이 다른 꿈을 꾸더군요.

어린 시절은 대개 다소 황당하지만 미래 진취적인 꿈을 꾸죠. 제 강의를 들었던 아이들의 꿈은 삼성전자 직원, 공무원 등 이였습니다.

물론 삼성전자 직원이나 공무원이 되는 꿈을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이미 취업준비생이 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움을 느겼습니다.

요즘 아이들 책은 멀리 하고 스마트폰이나 티비를 가깝게 하여 깊고 심오한 지식보다는 단편적이고 즉흥적인 지식으로 가득차 있어 보입니다.

책을 읽게 하고 싶은데...도서관에 책이 많다고 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하면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이끌어 낼수 없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이 발달 될수록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통섭의 눈의 깊이와 폭이 넓어집니다.

상상력은 곧 하나의 문화가 되고 사업이 됩니다.  해리포터 작가인 조앤 K 롤링은 자신의 어린시절 상상력으로 꿈꿨던 내용을 풀어낸 마법같은 책입니다.

온돌라이프에서는 청소년들의 꿈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유태인의 교육 중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가장 처음 하는 것은 책에 꿀을 발라 글씨를 꿀로 핥아 먹게 하는 겁니다.

그만큼 책에는 꿀처럼 달콤한 보물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을 가깝게 하고 그곳에서  책을 많이 읽고 상상력의 힘을 키워간다면

또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고 더불어 대한민국이 문화 대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민족이 낳은 위대한 발명에는 한글, 금속활자와 함께 온돌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따뜻한 온돌방에서 가정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면

평생 책과 함께하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빛처럼 빠른 IT 스마트폰이 발달 속에서도 오랜시간 숙성된 문화적인 감성과 교양을 항상 같이 해준다면  

세상은 한결 더 따뜻함이 더해질것으로 믿습니다~~

도서관에 온돌라이프 이너지룸을 설치하기 위해서 방문탐사

바닥수평을 위한 공간 측정

바닥에 설치하기 위한 편백황토구들목 6개와 기타 자재 2층으로 운반

많이 무거워서 올리는데 힘들었습니다.~ㅠ.ㅠ

베이스가 되는 강철프레임 시공 (도서관 바닥이 억세스플로어라 특별주문제작)

바닥수평성 테스트

구들목을 바닥 수평베이스에 올려 놓습니다.

구들목이 설치가 된 후 난방을 위해 전원을 연결합니다.

구들목을 먼저 설치하고 메이플로 플로링을 하였습니다.

바닥의 칼라가 잘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줄 토토로 그림을 직접 그리도록 하였습니다.

<벽화를 그리는 좋은세상만들기의 대표이자 화가인 정수화백>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의 한장면을 벽에 그려 넣었습니다.

사실 그림을 그릴때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굳이 일본작품을 그려야하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뽀로로는 도서관에 그리기에는 너무 유아수준이고...

이제는 한국에 한정된 정서보다는 세계 보편적인 정서를 통해 문화강국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유명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이나 해리포터 같은 스토리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벽화와 함께 원목책장이 잘 어울립니다.

책장은 아이들이 건강하도록 뉴질랜드 소나무에 동백기름을 발랐습니다.

물론 벽화도 친환경 페인트로만 작업하였죠..^^

바닥의 온도도 잘 올라갑니다. 이미 사용해보신 분들은 잘 알시겠지만...

표면온도가 40℃면 굉장히 따뜻합니다.

이제 아이들은 도서관에서도 책 읽다가 뒹굴면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지낼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의 향기가 가득하면서 따뜻한 도서관..

온돌라이프에서는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도록

따뜻한 온돌 시스템과 편백나무 그리고 원목 책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주기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미래한국의 조앤롤링이 나온다면..

"어릴때 따뜻한 온돌바닥과 편백나무 향이 나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읽고 뒹구는 게 너무 좋았다"

라는 소감을 들을 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기부행위에 참가 할 선한 분들도 적극 동참 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