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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머니투데이에 실린 온돌라이프 지역성공기
작성자 (주)온돌라이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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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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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73

뚝심으로 성공 신화 쓴 토종기업 3인방

[머니위크]지역 프랜차이즈 성공기

머니위크 광주 = 박진수 기자 |입력 : 2010.01.22 12:17|조회 : 9431
프랜차이즈사업은 성공률이 2%대라고 한다. 그러니 모든 면에서 열악한 지방에서 시작해 전국구로 성공한다는 것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가령 한 지방에서 잘나가는 브랜드라 치더라도 한정된 지역에 몇군데 체인점을 개설하는 것으로 끝나지 전국 체인망을 갖추고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오늘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수많은 사람들이 프랜차이즈사업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두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에서 알토란 같이 착실히 성장해 가고 있는 토종 지역브랜드를 찾아 그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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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라이프
편백나무로 특화…명품브랜드 꿈


광주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둥지를 틀고 있는 ㈜온돌라이프(대표 박명숙, www.ondollife.com)는 '히트파이프' 방식의 난방시스템과 편백나무만을 주재료로 침대, 책상, 식탁, 소파 등 각종 인터리어 제품을 모두 수가공 제작ㆍ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작품성이 가미된 수가공 제품이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주문 제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온돌라이프는 사업자금 1000만원으로 시작해 3년여 만에 연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온돌라이프의 시작은 짧은 시간이라도 ‘잠을 편하게 자고 싶다’는 욕망에서 시작됐다.

온돌라이프를 이끌고 있는 양철훈 이사는 대학 시절 특이한 학생이었다. 발명동아리를 이끌면서 이 지역에서 컴퓨터 조립ㆍ 납품 관련업종에 뛰어들어 적지 않은 성공을 일궜다. 하지만 성공한 만큼 몸은 지쳐 있었다. 더구나 매일 잠을 설치고 푹 자지 못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잠을 푹 잘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직접 답을 찾아 나섰고, 편히 잘 수 있는 침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결국 발명동아리에서 알게 된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침대 만들기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히트파이프는 관 내부의 액체를 수증기로 기화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다. 히트파이프 끝부분에 열을 가해주면 불과 1~2분 만에 전체적으로 뜨거워지면서 내부의 액체가 수증기로 기화돼 열을 발생한다. 구리보다 1000배 이상 열전도율이 빠른 첨단 소재로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별도의 물 보충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관건은 히트파이프를 정적한 온도로 유지시켜주고 제어하는 기술이었다. 양 이사는 히트파이프 신소재 온도조절기능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한 끝에 성공했다. 컴퓨터 팔아 모은 돈을 연구비에 올인하면서 4년 만에 얻은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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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도 잠시, 양 이사는 주위 사람들의 사기와 배신에 빚더미에 나앉게 됐다. 같이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유혹에다 자신의 기술력만 믿고 공장을 설립했지만 경영미숙으로 3억원이란 거금이 사라졌고 2억원의 보증채무까지 떠안게 됐다. 서른살 때의 일이다.

그러나 거기서 포기할 수만은 없었다. 죽을 각오로 다시 일어서야 했다. 그는 어렵게 마련한 1000만원으로 전남 화순의 시골 창고를 개조해 연구소와 공장을 마련했다. 양 이사로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이때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침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친환경적인 마감 재료를 찾던 중 편백나무와 인연을 맺게 됐다. 편백나무가 전남지역에서 90%가 생산되고 있어 최상의 조건이었다.

제품 샘플을 제작할 자금마저 없는 상황에다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주문을 받아 제작하는 영업방식을 택했다. 제품 홍보는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주문ㆍ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누구보다도 인터넷 활용에는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

양철훈 이사의 계획은 쇼핑몰 오픈 첫날부터 맞아 떨어졌다. 2007년 10월 쇼핑몰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첫날부터 편백온열침대(380만원)를 주문받았다. 쇼핑몰 방문자가 매일 늘어나면서 한달 만에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웰빙, 친환경, 건강 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중한 것이다.

편백나무 효능을 적극 홍보하면서 모든 제품 제작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정직과 믿음으로 고객에 다가갔다.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지만 구매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팔려나갔다. 사용해본 고객들이 제품 기능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추천해 주는 경우가 확산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벼랑 끝에서 희망을 찾은 양 이사는 "지금 생각해 봐도 편백나무를 소재로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고 말한다. 그는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당부한다.

"많은 부채는 독입니다. 책임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빚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발로 뛰며 부딪쳐야 합니다. 남들보다 먼저 가야 합니다. 뒤따르면 항상 뒤집니다. 가격 경쟁력보다는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는 또 “쇼핑몰 게시판에 고객들이 제품사용 후기를 올리거나 개선할 점 등을 여과 없이 지적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게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다”고 말했다.

온돌라이프는 올해 3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편백나무의 효능을 적극 활용해 아토피 체험방, 편백나무 어린이 도서관, 가족 찜질방과 휴게공간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는 서울국제발명전에 참가했을 때 외국바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줘 사업 확장 제의를 받았지만 천천히 가겠다는 생각으로 정중히 거절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점차 시장을 확대해 수출길을 닦을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원목가구 분야에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아 많은 고용창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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